북한어린이의 하루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알아 봅시다.

북한 교육은 이른바 "주체형의 새인간 육성" 이라는 명분 아래 공산주의적 인간 체제순응적 인간형을 만드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북한교육은 개인의 자아발달보다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 지도층에 절대 복종하고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인간형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단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단계를 포함한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상황에서 북한 소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지낼까?
우리 학생들이 너무도 궁금해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한다.

2월 9일 꽝포 안하시겠시요

어머니와 나는 오늘 토론을 했다.
어머니 : “수학 점수가 이게 뭐네? 네래 문제 풀고 뒤셈 한 거네?”
나 : “기럼요. 기런데 이건 선생님이 배워주지 않아서 틀렸시오.”
어머니 : “니가 모르는 거갔지. 와 배워주지 않간? 너 자꾸 꽝포 할래?”
나 : “어머니, 너무 고아대지 마시라요. 잘못했시오. 꽝포 안 하겠시오.”
어머니 : “공부 하라면 건성 부리고 놀 궁냥만 하니 성적이 계속 물레걸음 하는 거야.”
나 : “예, 어머니. 아글타글 열심히 하갔습니다.”
이제부터는 정말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켜서 효자동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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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바로알기

  • 토론 : 대화, 이야기 등도 토론이라고 표현함
  • 뒤셈 : 검산
  • 고아대지 : 고함 지르지
  • 꽝포 : 거짓말
  • 건성 부리고 : 일부러 건성으로 행동하다
  • 궁냥 : 궁리
  • 물레걸음 : 뒷걸음질
  • 아글타글 : 악착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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