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의 하루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알아 봅시다.

북한 교육은 이른바 "주체형의 새인간 육성" 이라는 명분 아래 공산주의적 인간 체제순응적 인간형을 만드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북한교육은 개인의 자아발달보다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 지도층에 절대 복종하고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인간형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단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단계를 포함한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상황에서 북한 소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지낼까?
우리 학생들이 너무도 궁금해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한다.

4월 12일 진흙공장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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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들, 오늘 진흙공작 시간에는 태양절에 어버이 수령 동지께 바칠 수 있는 동상을 만들겠습네다.”
선생님께서는 동상 만드는 순서를 자세하게 설명 하셨다.
나는 도화공작 시간만 되면 저절로 힘이 솟는다. 손이 날래게 움직이자 생각이 술술 나온다.

어떤 모습을 만들까 생각하다가 책을 읽어주시는 김일성 대원수님의 동상이 생각났다.
그래서 의자에 앉아 책을 펴 들고 계신 모습을 만들었다.
선생님께서 주위를 둘러 보시더니 내게로 오셨다.

“철우 동무,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인 김일성 대원수님의 생신을 기념하는 태양절에 무슨 선물을 만들었습니까?”
“네, 저는 지난날 우리 꼬마 전사들에게 자애롭게 책을 읽어주시며 충성동이가 되라고 하신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좋습니다. 훌륭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자, 다 같이 박수를 쳐 주자요.”
오늘 공작 시간에도 나는 운수대통한 날이었다. 공작 시간이 매일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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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바로알기

  • 도화공작 : 치통
  • 날래개 : 빨리
  • 태양절 : 김일성 탄생일을 기념하여 최고의 명절로 정해 공휴일로 쉬며 큰 행사를 열고 고기, 쌀, 과자 등을 배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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