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의 하루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알아 봅시다.

북한 교육은 이른바 "주체형의 새인간 육성" 이라는 명분 아래 공산주의적 인간 체제순응적 인간형을 만드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북한교육은 개인의 자아발달보다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 지도층에 절대 복종하고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인간형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단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단계를 포함한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상황에서 북한 소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지낼까?
우리 학생들이 너무도 궁금해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한다.

6월 28일 시험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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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험이 아주 싫다.
특히 구답시험을 보려면 늘 떨리고 긴장이 된다. 저녁 내내 외우고 갔는데도 구답시험을 볼 때면 엉뚱한 말이 튀어나오거나 말을 더듬어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

오늘 구답시험에서는 중간까지 잘 외우다가 한 군데 틀리니까 그 다음부터 계속 틀리기 시작하여 엉망이 됐다.
그래서 보충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으니까 내 시험 점수는 보나마나 3점밖에 못 받았을 거다.

어머니는 열심히 공부하면 자신감이 생겨서 잘 하게 될 거라고 말씀하시지만, 내가 얼마나 떨리는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다.
나는 정말 시험이 싫다. 시험이 없는 학교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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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바로알기

  • 구답시험 : 북소학교 3, 4학년만 치르는 시험으로, 여러 문제 중에서 한 문제를 뽑아 시험관(선생님) 앞에서 3~5분 동안 답을 외우거나 말하는 시험
  • ※ 북한 소학교의 시험 : 1, 2학년 때는 시험을 보지 않는다. 3학년부터 1년에 두 번 시험을 본다.
  • ※ 평가 점수 : 최우등(5점), 우등(4점), 보통 (3점), 합격(2점), 낙제(1점)로 구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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