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의 하루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알아 봅시다.

북한 교육은 이른바 "주체형의 새인간 육성" 이라는 명분 아래 공산주의적 인간 체제순응적 인간형을 만드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북한교육은 개인의 자아발달보다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 지도층에 절대 복종하고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인간형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단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단계를 포함한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상황에서 북한 소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지낼까?
우리 학생들이 너무도 궁금해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한다.

8월 30일 아버지는 가시집에 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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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2주전부터 리 분주소와 군 안전부로 바쁘게 돌아다니시며 받아오신 여행증명서와 량권을 가지고 외가에 가셨다. 나도 아버지를 따라서 가고 싶었지만 생활반 소집일이라서 갈 수 없었다.

아버지께서 “가시아버지께서는 당신과 손자, 손녀가 보고 싶을텐데 나만 혼자 가니 안됐소.” 하며 어머니를 바라보셨다.
그러나 어머니는 휴가를 받기가 어려워 함께 가지 못하는 것이니 잘 말씀드려 달라고 하셨다.

할아버지는 두벌자식 가운데 날 제일 귀여워해 주신다.
내년에는 아버지를 따라 꼭 한번 할아버지를 뵈어야겠다.
그나저나 아버지가 없으니 집안이 휑한 것 같다. 아버지가 날래 오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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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바로알기

  • 분주소 : 파출소
  • 안전부 : 경찰서양권 - 여행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업, 나이, 여행 일수에 따라 지급함
  • 생활반 소집일 : 매주 토요일 선생님에게 1주일 동안 한 숙제를 보여주는 날
  • 가시아버지 : 장인
  • 두벌자식 : 손자,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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