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의 하루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알아 봅시다.

북한 교육은 이른바 "주체형의 새인간 육성" 이라는 명분 아래 공산주의적 인간 체제순응적 인간형을 만드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북한교육은 개인의 자아발달보다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 지도층에 절대 복종하고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인간형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단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단계를 포함한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상황에서 북한 소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지낼까?
우리 학생들이 너무도 궁금해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한다.

9월 1일 위생실 청소

배경

드디어 개학을 했다. 시원섭섭하면서도 어수선한 개학날이었다.
학교에서 모두들 거두매를 하는데 난 위생실 당번이다. 날래 끝내려는 마음에 손기척없이 위생실 문들을 벌컥벌컥 열어제쳤다. 그런데 다른 반 동무가 붉은 얼굴을 하고 볼일을 보고 있었다.

“어~ 어, 미~~ 안~......”
난 순간 당황스러워서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황급히 문을 닫고 위생실을 빠져나왔다.

‘위생실에 있던 그 동무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나도 모르게 키득키득 웃음이 났다.
잠시후에 붉은 얼굴을 하고 위생실 안에 있던 동무가 투덜대며 위생실을 빠져 나갔다.
“다음부터는 아무리 급하더라도 잊지 말고 손기척을 해야겠다.”

배경

배경

북한말 바로알기

  • 거두매 : 청소
  • 위생실 : 화장실
  • 날래 : 빨리
  • 손기척 : 노크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