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의 하루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알아 봅시다.

북한 교육은 이른바 "주체형의 새인간 육성" 이라는 명분 아래 공산주의적 인간 체제순응적 인간형을 만드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북한교육은 개인의 자아발달보다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 지도층에 절대 복종하고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인간형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단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단계를 포함한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상황에서 북한 소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지낼까?
우리 학생들이 너무도 궁금해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한다.

10월 18일 까치집을 까부순 나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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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나는 바늘잎나무숲으로 뒤덮인 뒷산에서 놀다가 우연히 까치집을 발견했다.
가담가담 뒷산에 오르면 나만의 비밀 장소로 여기고 한번씩 들르며 까치 부부가 다정스레 사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이 까치 부부가 둥지에 알을 낳아서 새끼를 쳤다.

새끼 까치들이 생긴 이후로는 벌레도 잡아다 주곤했는데 오늘 뒷산에 올라가 보니 까치집이 까부수어져 있었다.
그리고 까치 부부도 없고 새끼 까치들도 눈에 띄지 않았다.
‘행여 까치들이 다치지는 않았을까?’
까치집을 까부순 나쁜 사람이 원망스러웠다.

내가 까치였더라면 내 집을 부수어 버리는 사람들을 원망했을 것이다. 까치들이 불쌍하다.
“까치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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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바로알기

  • 바늘잎나무숲 : 침엽수림
  • 가담가담 : 가끔
  • 까부수어져 : 때리거나 쳐서 산산이 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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