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의 하루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알아 봅시다.

북한 교육은 이른바 "주체형의 새인간 육성" 이라는 명분 아래 공산주의적 인간 체제순응적 인간형을 만드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북한교육은 개인의 자아발달보다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 지도층에 절대 복종하고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인간형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단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단계를 포함한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상황에서 북한 소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지낼까?
우리 학생들이 너무도 궁금해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한다.

11월 4일 편찮으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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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요새 작업량이 많아서 매일 같이 늦게만 오셨다.
학교를 다녀오니 어머니는 방에 누워 계셨다. 밥도 안 드시고 동약만 먹고 누워 계셨다.
어제 일이 힘들어서 몸살이 나신 것 같다. 지난 주에는 내가 아파서 진료소를 갔는데 며칠만에 괜찮아졌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니가 언제 나으실지 걱정이다.

누이가 집안 거두매를 하지만 우리 가족들 뒤치닥거리가 항상 어머니의 몫이고 양곡이나 남새를 공급할 때도 어머니가 받아오기 일쑤였다.
동생과 나는 어머니의 팔과 다리를 주물러 드렸다. 내가 잘해 드려서 날래 낫게 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는 계속 끙끙 소리를 내셨다. 어머니가 아프니 내 마음도 아프다.
빨리 나으셔서 건강한 모습을 찾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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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바로알기

  • 동약(동의약) : 한약
  • 남새 : 채소
  • 날래 :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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