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의 하루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알아 봅시다.

북한 교육은 이른바 "주체형의 새인간 육성" 이라는 명분 아래 공산주의적 인간 체제순응적 인간형을 만드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북한교육은 개인의 자아발달보다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 지도층에 절대 복종하고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인간형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단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단계를 포함한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상황에서 북한 소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지낼까?
우리 학생들이 너무도 궁금해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한다.

12월 1일 별찌를 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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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시간에 달가림과 해가림 현상을 배웠다. 그리고 숙제로 오늘 달의 모양을 그려오라고 했다.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달의 모양을 관찰하기 위해 동무들과 뒤산에 올라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오늘은 달도 별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이었다.
달이 보이지 않아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별찌가 갑자기 하늘을 뒤덮으며 저 멀리 산꼭대기로 떨어졌다.

별찌는 아주 잠깐 빛을 내고는 사라졌다. 아주 신기했다.
“야, 별찌다. 소원빌자”
옆에 있던 동무들이 고아댔다.
별찌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라고 하신 선생님 말씀이 언뜻 생각났다.

그 후로는 달이 얼굴을 드러내서 별찌를 볼 수 없었다.
“어, 오늘 달은 얼레달이네”
숙제를 하는 것보다 별찌를 봐서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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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바로알기

  • 달가림 : 월식
  • 해가림 : 일식
  • 별찌 : 별똥별, 유성
  • 고아댔다 : 시끄럽게 떠들다
  • 얼레달 :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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